요즘따라 입맛이 영 없어요. 그럴때마다 엄마가 만들어준 밥 2공기를 쉽게 끝내는 애호박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애호박감자고추장찌개’입니다. 이 레시피를 따라하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이 사라질 거에요.
애호박감자 고추장찌개 재료
- 둥근 호박 1개
- 감자 2알
- 양파 1개 (작은 사이즈 1개 혹은 반개 큰거 1/2개)
- 홍고추나 청양고추 2개
- 대파 1대
- 식용유
- 간마늘 1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고추장 1스푼
- 멸치 다시 육수 또는 물 700ml
- 국간장 1스푼
- 까나리액젓 1스푼 (또는 참치액젓, 멸치액젓)
- 새우젓 (없으면 소금)
- 설탕 (선택사항)
애호박감자 고추장찌개레시피
먼저 둥근 호박을 큼직하게 깍둑썰기로 썰어줍니다. 호박에는 비타민 A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감자도 얇게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함께 먹으면 영양도 챙길 수 있어요.
양파는 큰 것은 반개, 작은 사이즈는 1개를 썰어주세요. 홍고추나 청양고추는 2개만 썰어주고, 대파는 한대 다 사용하여 썰어줍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간마늘을 한 스푼 넣어서 중약불로 데치면서 감자를 익혀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감자가 약 1/3 정도 익었다면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매콤한 고추기름을 내는 작업이에요. 한 1분 정도 볶아서 고추가루가 풍부한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고추장 1스푼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이제 육수를 부어주세요. 멸치 다시 육수 또는 물 700ml를 사용하면 됩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호박과 양파를 넣어 더 끓여줍니다.
국간장 1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까나리액젓이 없다면 참치액젓이나 멸치액젓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새우젓이 없다면 소금을 사용해 간을 조절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준비 완료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호박감자찌개와 호박고추장찌개는 기본으로도 맛있지만, 더 맛을 더해주고 싶다면 설탕을 약간 추가해보세요.
이렇게 조금 감칠맛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요리 실력이 뽐나는 것처럼 느껴질 거에요. 단, 식구끼리 먹을 때는 원하는 대로 간을 조절해 주세요.
이렇게 간편하고 맛있는 호박찌개를 준비하여 밥 한 공기를 맛있게 즐겨보세요. 입안 가득한 매콤하고 부드러운 호박 감자찌개의 맛은 정말 특별하답니다. 마음을 호박과 감자의 영양으로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