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며 단일 질환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아주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런 뇌졸중은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발병 위험이 더욱 커지는데요.
전문가들은 고구마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특히 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고구마 섭취 방법과 간단한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수분의 양과 알칼리의 균형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성분입니다 고구마 100g에는 461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으며이는 감자나 바나나 사과보다 훨씬 풍부한 양입니다.
뇌졸중의 대표원인 중 하나로 나트륨의 과잉 섭취를 꼽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와 젓갈 찌개와 같이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어 그 위험도가 더욱 높습니다 미국 심장협회 등의 연구에 따르면 칼륨의 충분한 섭취는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혈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뇌졸중의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고구마 껍질차를 같이 먹는다면 맛과 영양을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에는 고구마 알맹이보다 진한 색을 띄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이 훨씬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작용들은 뇌혈관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 고구마의 칼륨과 함께 뇌졸중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 차 만들기
먼저 고구마를 껍질째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흙이나 이물질들을 제거합니다.
잔류 농약 제거를 위해 물 1L 기준 3스푼 정도 밀가루를 풀고 고구마를 5분 정도 담가줍니다.
세척이 끝난 고구마는 물에 헹구고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줍니다.
벗긴 고구마 껍질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이틀 정도 말려줍니다 껍질을 말리면 영양소의 응축과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프라이팬에 고구마 껍질을 살짝 볶아줍니다 불이 강하면 탈 수 있으니 약불에서 1에서 2분 정도만 노릇하게 볶아주면 되겠습니다
볶은 고구마 껍질은 따뜻한 물 한 잔에 한 티스푼 정도 넣고 5분 이상 충분히 우린 후 맛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한두잔 고구마 껍질차를 꾸준히 마신다면 뇌졸중 예방과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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